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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요리할 때, 어떤 기름을 써야 할까? [튀김용 기름 가이드]

숨은다락 2025. 4. 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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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을 시작으로 튀김에 빠져 이것저것 하다보니 기름이 필수지만, 어떤 기름을 써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튀김 요리에서 중요한 발연점(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온도)과 기름의 안정성을 기준으로 기름별 특징과 적절한 사용법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마지막에는 다들 쓰지 말라는 카놀라유에 대해서도 다루었으니 이번 글은 꼭 끝까지 봐주세요!💡


🛢️ 튀김에 많이 쓰이는 기름 종류

1. 식용유 (대두유, 콩기름) – 가장 대중적인 기름

특징

  • 대두(콩)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가장 흔히 사용하는 식용유
  •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요리에 두루 사용할 수 있음
  • 발연점: 약 230℃ (튀김에 적합!)

⚠️ 주의할 점

  • 튀김 후 여러 번 재사용하면 쉽게 산화되어 맛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 오래 보관하면 기름이 산패될 수 있으니, 큰 통을 사기보다는 적당량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2. 카놀라유 – 가벼운 질감, 건강한 이미지

특징

  • 유채꽃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부드럽고 가벼운 맛이 특징.
  •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건강에 좋은 기름으로 알려져 있어요.
  • 발연점: 약 220℃ (튀김용으로 사용 가능)

⚠️ 주의할 점

  • 고온에서 오래 가열하면 산화될 수 있으므로, 너무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튀기지 않는 게 좋아요.
  • 튀김 후 남은 기름을 오래 보관하지 말고, 깨끗한 상태에서 빨리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 카놀라유 유해성에 대해서는 글의 마지막 부분에 다루었어요.

3. 해바라기유 – 깔끔한 풍미, 가벼운 느낌

특징

  • 해바라기씨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튀김을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 샐러드 드레싱이나 볶음 요리에도 많이 사용되는 중.
  • 발연점: 약 230℃ (튀김용으로 적절)

⚠️ 주의할 점

  • 고온에서 너무 오래 가열하면 유해 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요.
  • 개봉 후 장시간 보관하면 변질될 수 있으므로, 밀폐 용기에 넣고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4. 올리브유 – 건강하지만 튀김용으로는 적절할까?

특징

  • 올리브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종류에 따라 발연점이 다릅니다.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발연점이 낮아 튀김에는 적절하지 않아요. (샐러드, 저온 요리에 적합)
  • 퓨어 올리브유 / 포마스 올리브유: 정제된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높아 튀김에도 사용 가능해요.
  • 발연점: 약 210~230℃ (포마스 기준)

⚠️ 주의할 점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서 튀김보다는 샐러드용으로 추천!
  • 빛과 열에 약하므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5. 포도씨유 – 깔끔한 맛, 고급스러운 선택

특징

  • 포도씨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깔끔한 맛을 원할 때 좋아요.
  • 산뜻한 느낌이라 튀김을 너무 기름지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 발연점: 약 215~230℃

⚠️ 주의할 점

  • 튀김 후 기름을 재사용하면 산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요.
  • 개봉 후 냉장 보관하면 변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6. 참기름 & 들기름 – 튀김용으로는 절대 ❌

특징

  • 참기름: 참깨를 볶아 짜낸 기름으로, 깊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
  • 들기름: 들깨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특유의 진한 향이 있습니다.
  • 발연점: 약 160℃ (튀김용 ❌)

⚠️ 주의할 점

  • 발연점이 낮아 튀김보다는 볶음 요리, 마무리용으로 적합합니다.
  • 쉽게 산패되므로 개봉 후 냉장 보관하는 게 좋아요. (굳어서 침전물 생길 수 있으나 사용 가능)

7. 코코넛오일 – 포화지방이 많아 바삭한 튀김 가능

특징

  • 코코넛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포화지방이 많아 튀김이 바삭해집니다.
  • 발연점: 약 175℃ (튀김용으로 가능하지만, 너무 높은 온도는 ❌, 비추천)

⚠️ 주의할 점

  •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온도가 낮으면 하얗게 굳을 수 있지만, 따뜻한 곳에 두면 다시 액체로 돌아오는 특성이 있어요.
  • 튀김요리보다는, 아메리카노에 한 방울 떨어뜨려 먹으면 부드럽고 맛있어요.

집에서 튀김요리

🍗 집에서 요리할 때 가장 좋은 기름은?

 적합한 기름을 고르려면 발연점이 높고, 산화 안정성이 좋은 기름이 좋아요.

튀김에 추천하는 기름 TOP 3

  1. 대두유 (식용유) – 가성비 최고, 무난한 선택
  2. 카놀라유 – 가벼운 맛, 건강한 느낌
  3. 포도씨유 – 깔끔한 튀김을 원할 때

🔥 튀김할 때 주의할 점!

  • 기름 온도가 너무 높으면 발연점을 넘어 산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요.
  • 튀김 후 남은 기름은 여러 번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기름을 제대로 걸러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산패를 늦출 수 있어요.

 

🔥 카놀라유를 쓰지 말라는 이유 & 진실은?

1. 유전자 변형 (GMO) 논란

문제 제기

  • 시중에서 판매되는 카놀라유의 대부분은 유전자 변형(GMO) 유채에서 추출됨.
  • 유전자 변형 작물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가 부족해 건강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음.

💡 하지만

  • 많은 나라에서 안전성을 검증하고 허가된 GMO 유채를 사용하며, 정제 과정에서 단백질 성분(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거의 제거됨.
  • 비 GMO(Non-GMO) 카놀라유도 판매 중.

2. 오메가-6 과다 섭취 문제

문제 제기

  • 카놀라유에는 오메가-6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과다 섭취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음.
  • 오메가-6가 오메가-3보다 지나치게 많아지면 몸에서 균형이 깨져 만성 염증과 관련된 질병(심혈관 질환, 관절염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

💡 하지만

  • 카놀라유는 오메가-6가 비교적 적은 편이며, 오메가-3도 포함하고 있어 균형이 맞는 기름 중 하나임.
  • 문제는 ‘기름 하나’가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에서 오메가-6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3. 높은 온도에서 산화 가능성

문제 제기

  • 카놀라유는 고온에서 산화되기 쉬운 불포화 지방이 많아 튀김 요리에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음.
  • 튀김 후 남은 기름을 재사용할 경우, 산화된 기름이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음.

💡 하지만

  • 카놀라유의 발연점(220℃) 은 튀김 요리에 충분히 적합함.
  • 튀김 후 기름을 깨끗이 거르고,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산패 속도를 줄일 수 있음.

📌 카놀라유, 써도 괜찮을까?

튀김용으로 사용 가능

  • 발연점이 충분히 높아 튀김 요리에 사용 가능함.
  • 비 GMO 제품을 선택
  • 오메가-6 섭취 균형을 맞추려면, 올리브유·아보카도 오일 등과 함께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음.

🚨 주의할 점

  • 너무 오래 가열하거나, 여러 번 재사용하면 산화 가능성이 높아짐.
  • 보관할 때 빛과 공기를 차단해야 산패를 방지할 수 있음.

👉 결론적으로, 카놀라유는 좋은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문제없는 기름이지만,
💡 비 GMO 제품을 선택하고, 튀김 후 기름을 너무 여러 번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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